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웹서버 운영 후기
이 블로그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프리티어로 구성한 Nginx, MariaDB, php 8.0 웹서버에서 구동되고 있습니다. 개인용 블로그나 사이트는 동시접속자수가 많지 않아 그렇게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10여년전부터 해외 무제한(이라고는 하면서 제한되는) 웹호스팅, 국내 웹호스팅, 서버 호스팅, 가상 서버 호스팅을 많이 써봤습니다. 어느샌가부터 아마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구글의 GCP 등 클라우드 서버가 도입되면서 리눅스 사용 방법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인터넷의 가이드를 따라할 수 있는 수준만 된다면 월 몇천원 수준의 저렴한 월 이용료로 개인용으로 충분한 사양의 웹서버를 구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유명한 모 국내 기업은 많이 부족한 용량과 트래픽으로 저렴한 이용료를 내도록 하지만 만원이 넘는 설치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설치비를 받을 만큼 세팅하는데 그만한 값어치의 노동력이 들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거부감이 들어서 메인 블로그는 Amazon AWS Lightsail로 월 4~5천원 정도로 이용하고 있고, 세컨 블로그인 호작질은 이전에 신청해서 받아둔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근간인 워드프레스는 꽤 무거운 CMS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최적화를 하지 않으면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이 정도 반응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후에 블로그에 자료가 많아지고, 많은 수의 동접자가 발생한다면 유료 계정으로 전환을 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시거나 계획 중에 있으신 분은 Amazon AWS Lightsail이나 오라클 클라우드의 프리 티어를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